경제지표는 호황인데 왜 내 주머니는 가벼울까? 뉴스에서는 '실업률 최저치'라는 긍정적인 헤드라인이 나오는데, 물가 상승률은 계속 오르고 가계 살림은 더 빠듯해지는 것 같습니다. 정부가 발표하는 경제지표와 우리가 일상에서 체감하는 경제 상황 사이에는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경제학의 중요한 건강 지표인 '실업률'이 무엇이고, 낮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우리가 체감하는 경기가 여전히 좋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업률이란 무엇인가?실업률의 정의와 계산 방법 실업률은 노동 가능한 인구(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